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신년이용 시리즈 주(?)의 첫 번째 상품 자수 파우치를 가져왔습니다. 귀여운 용 3마리의 얼굴이 자수로 박혀져 있는 것이 포인트인 이 자수 파우치는 겉에 만져보면 약간 방수 재질처럼 맨들맨들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옆에 깨알로 붙어 있는 택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가 원래 십이간지 중에서 호랑이가 최애라면 용이 차애거든요... 그리고 사실 용이 귀엽게 나오는 것보다 멋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었건만.. 실물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귀여워서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역시 상품이 예쁘면 취향을 파괴한다.. 아무튼 택에 올해도 가보자고!라고 하면서 만세하고 있는 용.. 너무 귀여우니 다꾸에 써주려고요 ㅋㅋ 가격 부분만 잘라서 스크랩하면 짱..! 다이소에서 산 상품 중 예쁜 택들은 따로 다꾸를 해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종이가 어쨌든 두툼하기도 하고 해서 너무 빵빵해지더라고요. 중간에 칼집을 내서 반 정도 자를 수도 있기는 한데, 그러다가 택 찢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 그냥 두꺼운 것을 그대로 붙이는 스크랩을 하여서 꾸미는 식으로 스크랩 다꾸 하는 게 제일이기는 하더라고요.
아무튼! 사이즈는 택에 적혀있는 대로 엄청 큰 파우치는 아니고 정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파우치입니다. (12.5 x 13 x 4.8 cm) 인데요, 제가 원래 보부상인데, 그렇다보니 이런 작은 파우치들을 여러 개 넣어 다녀야 되거든요. 그래야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다 보니... 그래서 원래 가장 선호했던 건 투명 파우치기는 한데,, 그게 또 오래되면 약간 꾸깃..? 그런 게 있어서 제 취향을 천 파우치로 바로 바뀌었거든요. 그런데 되게 튼실하기도 하고, 작은 사이즈이면서 귀여운 파우치..? 이건 못 참지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안에 지퍼를 열면 이런식으로 연한 분홍색이 한가득 저를 반겨줍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지 않은데 겉으로 보이는 사이즈에 비해서는 상품이 꽤나 많이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하다못해 저기 지퍼 달린 저 지퍼 부분도 너무 이뻐서... 완전 취향 저격... 뭘 담고 다닐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예쁘고 딱 밖에서 만졌을 때 느낌이 달라서 가방 안을 보지 않고 손을 넣더라도 바로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주 꺼내는 것이나 중요한 것을 넣어두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비주얼과 특색 모두를 사로잡은 신년이용 자수 파우치였습니다. 제가 완전 보자마자 눈이 멀어서 냅다 집은 만큼 사실 다른 색도 있었던 것 같기는 하거든요? 근데 한 눈에 반하면 옆에가 약간 뿌옇게 되는 거 아시죠? 이거밖에 안보였어요 진짜... 참 그리고 뭐.. 다이소에서 가격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이천 원입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세안 헤어 밴드를 가져오겠습니다. 오동통한 구름이 돋보이는 귀여운 세안밴드로 저 자주 세안을 해서 피부 트러블들을 한 번 제대로 이겨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신년이용 자수 사각 파우치 | 1049163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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