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여태 이 중요성을 모르다가 이번에 한번 써볼까? 해서 사본 탑코트를 가져왔습니다. 스피디 드라이 즉, 퀵 드라이로 굉장히 빠르게 완성한 네일을 코팅시켜 줘서 네일의 유지력을 높혀줍니다. 저는 평소에 타자도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하고, 이리저리로 네일을 하던 말던 그냥 막 다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걸 한다고 크게 유지력이 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유지력이 좋더라고요..! 심지어 스피드 드라이라고 하더니 정말 스피드 드라이가 맞았다는..!
색이 통 밖에서 보이는 것이 연분홍 색이라 제가 연한 네일을 하거나 할 때 도 탑 코트를 해야 될 텐데 이 색이 보이면 어쩌나 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까 저 색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네일 하드너처럼 투명해서 실제 제가 했던 내일 색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운동하고, 샤워하고 하면 무조건 네일에 손상이 갈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제가 연장을 하거나 해서 아크릴처럼 튼튼한 네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 손톱 바로 위에 하는 사람이라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늘 위에서부터 서서히 까져서 덧칠 조금씩 하다가 결국 한 일주일? 정도가 한계라서 색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속 바꿔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스토리..
아무튼 이거랑 아마 네일 하드너랑 같은 시리즈(?) 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붓도 동일한 것 같더라고요. 정말 쉽게 바를 수 있고, 진짜 한 십 초? 면 마르는 것 같더라고요. 솔직히 너무 빨리 말라서 언제 다 마르는지 확인하면 이미 다 말라져 있는.. 탑코트 바르고도 램프 한 번 정도는 해줘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럴 필요 없이 그냥 잠깐 멍 때리고 만져도 거의 바짝 말려져 있는 정도라니까요.. 진짜 원래 다른 탑코트도 이렇게 빠른 건지는 제가 사실 완전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 알 수는 없지만, 이게 확실히 느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게 느리다면 다른 건 뭐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니까 괜히 하나 더 바르고 말리는 거 부담스럽다 하셨던 분들도 그냥 한 번 사용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제가 딱 그 생각으로 여태까지 안 써보다가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본 것이거든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1분 네일이라는 이름과 반투명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예쁨을 한 가득 담고 있는 네일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색상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중에서 어떤 아이를 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결국에 두 가지를 우선 구매해 봤는데요. 종류와 색 모두가 나름 조금씩은 다릅니다. 내일은 일단 솔리드 형태의 누디 스카이라는 너무 밝지만은 않은 하늘색이라 저의 손에도 잘 어울리고 색도 마음에 드는 네일 가져와보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퀵드라이탑코트 | 47038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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