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산마리노 보석 십자수 도안을 가져왔습니다. 산마리노를 인터넷에 쳐보면 남유럽의 국가라고 나옵니다. 사실 제가 유럽 여행을 가본 적은 없지만, 대강 이런 감성과 느낌이라는 것은 저희 모두 알고 있잖아요. 여기 보면 푸르른 하늘과 성들이 아주 따스한 유럽의 느낌을 흠뻑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안에 보면 연두색 보석 비즈들을 탈탈 털면 한 번에 줄 세울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알파벳과 숫자로 비즈 번호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비즈 컬러도 이렇게 육안으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상품 뒷 쪽에 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아주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전체를 다 살펴보지 않더라도 전반적으로 어떤 화사한 느낌인지 색감에 대한 감이 오시죠? 그리고 통 앞에 알파벳이나 숫자가 바로 나와 있기 때문에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뜯어서 통 위에 넣어서 보관하지 않고, 그냥 비닐로 보관한다면 비즈 잃어버릴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하거든요. 그래서 바로바로 통에 보관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비즈 자체를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한 두 개쯤 잃어버리는 건 괜찮은데, 보석 십자수를 실제로 붙여서 하다 보면 무조건적으로 더 잃어버리게 되거든요? 물론 제가 좀 덜렁거려서 그러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 보석십자수에 쓰이는 보석 비즈가 워낙 작고 가볍고 하다 보니까 떨어지거나 하면 진짜 와르르......입니다. 한 두 개만 떨어지고 끝날 간단한 문제가 아니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꼭 꼭 통에 보관하면서 비즈를 하나씩 붙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안을 자세히 보면 위에 산마리노라는 영어 글씨가 연 노랑 색으로 적혀있고, 전반적으로 푸르른 하늘이 가득입니다. 언덕 위에 있는 성은 마치 명탐정 코난에서 어릴 적 보고 굉장히 좋아했었던 세기말의 마술사가 생각 나더라고요. 뭔가 그때 이런 성의 장면이 나온 건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 특유의 따수우면서도 포근하고 고급스러웠던 코난 옛날 영화판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딱 그 감성이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기회에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실제로 완성하면 더욱 반짝 반짝 거리고 예쁘겠죠? 벌써 엄청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는 이거 사자마자 결정한 것이 제가 엄청 좋아하는 성 모양 미니 레고가 있는데, 그거 뒷 쪽에 이거 완성해서 세워두면 딱이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성 이름 기억이 안 나서 찾아보니까 디즈니랜드 성의 모델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라고 하네요. 제가 이 성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암스테르담 도안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전반적으로 차분한 색감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심플한 도안이지만 전반적인 색감이 가져다주는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마음에 들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보석십자수 액자 DIY세트_2000 | 1031491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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